中 ‘맹물 백신’ 해외수출까지...

지역

中 ‘맹물 백신’ 해외수출까지...

강선우 기자 승인 2021.02.16 17:33

[사진 = 연합뉴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둔갑한 생수가 유통되면서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가짜 백신이 해외까지 반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외교부까지 진화에 나섰다.

16일 관영매체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최고검찰원은 지난 10일까지 가짜 백신 제조·판매 및 불법 접종 등 코로나19 백신 관련 범죄 21건을 적발, 용의자 7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일당 중 일부는 주사기에 식염수나 생수를 채워넣었고, '코로나19 백신' 라벨과 포장 박스까지 모방했다.

가짜 백신은 당연히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비위생적으로 제조돼 다른 감염의 위험도 있다.

더구나 생리식염수가 아닌 맹물이 혈관에 투입될 경우 체내 삼투압 이상으로 문제가 생긴다. 비록 가짜 백신 접종으로 주입될 맹물의 양이 많지 않아 체내 삼투압에 곧바로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더라도 감염의 위험은 여전하다.

쿵씨는 이렇게 만든 가짜 백신을 “(백신업체) 내부 채널을 통해 확보한 정품”이라고 속여 팔아 시중에 유통시켰다.

가짜 백신을 구매해 접종한 중국인들은 20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백신은 중국 일부 지역은 물론 해외로까지 반출됐는데, 가짜 백신이 최종 도착한 국가가 어디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중국 외교부까지 사태 진화에 나섰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과 효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짜 백신 등 문제에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찾아가는 뉴미디어 서치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美 경찰 “타이거 우즈, 약물, 음주운전 징후 발견 못해... 살아서 다행”
[사진 = 로이터뉴스1] 자동차 전복사고를 당한 미국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약물 등 운전장애 상태에서 차를 몬 증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23일(현지시간) 더애틀레식을 …
송연주 0
美 코로나19 사망 50만명 넘어
[사진 = 연합뉴스] 지난해 2월6일 첫 사망자 발생 후 1년보름여 만이다. 최근 감염 추세가 다소 완화됐지만 백신 접종 지연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은 상황을 낙관하기 …
송연주 0
삼성전자, 셧다운 美 반도체 오스틴 공장에 기술진 급파
[사진 = 조선비즈]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에 불어닥친 한파에 따른 전력 부족 문제로 셧다운된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 기술진을 급파한다. 삼성전자(005930) 오스틴 공장 가…
송연주 0
Now
中 ‘맹물 백신’ 해외수출까지...
[사진 = 연합뉴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둔갑한 생수가 유통되면서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가짜 백신이 해외까지 반출된 사실이 드러나…
강선우 0
“WHO팀, 2019년 말 우한에 코로나 변이 13종 확인”
[사진 =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의 중국 현지 조사팀이 중국 내 코로나 감염증 기원 조사에 나선 결과 2019년 12월 우한에서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광범위한 감염이 …
조유리 0
WTO, 코로나 기원 찾기 위해 우한으로
[사진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한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팀이 2일(현지시간) 동물질병센터를 …
이새론 0
프랑스군, 아프리카서 결혼식을 테러 집단으로 착각해 폭격... 민간인 사망
[미라주2000 전투기. /조선DB] 프랑스군이 서아프리카 말리의 한 결혼식을 테러집단의 비밀 회합으로 오인한 끝에 공습을 감행해 민간인 19명이 숨졌다고 국제인권단체가 주장했다.…
최성준 0
실종설 돌던 마윈, 석달만에 모습 드러내
[사진 = 중국 글로벌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의 창립자인 마윈(馬云) 전 회장이 약 석 달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김윤나 0
주말까지 건조특보... ‘산불주의’
1주말까지 건조특보... ‘산불주의’
2‘여수 거북선축제’ 가을로 잠정 연기
3코로나 이후 임금근로 일자리 늘었지만... 2030 일자리는 감소
4美 경찰 “타이거 우즈, 약물, 음주운전 징후 발견 못해... 살아서 다행”
5코로나 시대 초등생 장래 희망 1위, 운동선수... 의사는 2위
6테슬라, 비트 코인따라 주가 폭락... 비트코인 변동성 커져
7코로나 의료진 자녀, 아이돌봄서비스 특례 지원
8‘비암사 극락보전’ 세종시의 첫 보물
9‘미나리’ 윤여정, 벤쿠버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10美 코로나19 사망 50만명 넘어
  • 제호 : 미디어서치인
  • 등록번호 : 서울,아52680
  • 등록일자 : 2019.10.31
  • 발행·편집인 : 이도현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이건우
  • 발행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28,
    906호 (STX V-Tower)

  • TEL : 1577-1548
  • 이메일 : help@search-in.kr